빠앤코 뒤집기 방지쿠션 사용기
빠앤코 뒤집기 방지쿠션 사용기
대부분의 예비엄마들이 그렇겠지만 나또한
도담이를 낳기 전 아기 물품을 하나하나 준비하는게 재미있었다.
도담이가 사용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웃음이 나오고
어느덧 마음속이 따듯해지는 것 같았다.
빠앤코 뒤집기 방지쿠션도 출산 전 미리 구매했었다.
아기가 태어나서 빠르면 4개월 정도에 뒤집는다는데
뱃속에 있으면서 벌써 준비하기 있냐며ㅋㅋㅋㅋㅋ..
(사실 도담이는 처음 뒤집은건 5개월쯤이라
뒤집기 방지로 사용한건 얼마 안됐지만 다른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했었다 )
빠앤코 뒤집기 방지쿠션은 사이즈가 두가지로
아기곰(신생아~34개월), 형아곰(7개월~5,6세)이 있었는데
나는 빠앤코 뒤집기 방지쿠션 (아기곰) + 가슴안정베개 세트로 구매했었다.
가격은 7~8만원대 !
조리원 퇴원 후부터 2개월까지 원목아기침대 생활을 했던 도담.
침대 범퍼 쿠션이 따로 없었는데 따로 구매하기엔 잠시 사용할 것 치고
너무나 터무니없는 가격들이라 (저렴해도 6만원 비싸면 10만원대)
가드 역할을 찾던 중 겸사겸사 사용하면 될 것 같아서
출산 전 구매한 것이 이유 중 하나였다.
사이즈가 침대 가드로 딱이라서 아주 만족 !
허우적 허우적 자기 몸을 주체하지 못하거나
자다가 깜짝깜짝 놀래 깊은 잠을 자지 못할때
가슴을 눌러주어 안정을 주는 역할,
겸사겸사 배앓이를 줄여주는 역할을 했다.
특히나 여름에 태어난 도담이는
속싸개로 꽁꽁 싸매면 태열이 금방 올라와서
가슴안정베개만 가볍게 올려주었었다.
7개월쯤에 사용한 사진 !
아기곰 사이즈가 신생아부터 쓸 수 있는 사이즈라
금방 더 큰걸로 바꿔줘야하나 생각했었는데
작거나 불편하지 않은 사이즈라 딱 좋다.
다리를 올리고 자는 것을 좋아하는 도담이를 위한
뒤집기방지쿠션 활용ㅋㅋㅋㅋㅋㅋㅋㅋ
낮동안에 집안일을 하는 동안 어쩔 수 없는 소음이 발생하는데
끄때마다 깜짝 놀래 잠에서 깰까봐 여전히 잘 때 올려주고 있다.
생각보다 오래 잘 사용하고 있으니 더더욱 만족
+ 큰일이다
뒤집기가 아주 능수능란해지더니 이젠 힘으로
뒤집기 쿠션을 이겨버린다 ㅋㅋㅋㅋㅋㅋ
자다가 낑낑대서 들어가보면 뒤집어져있고
엎드려서 자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쿠션의 용도가 무색할 정도가 되버렸다.
몸을 굴러서 저 멀리로 기어가버림 ㅋㅋㅋ
도담이는 요즘 매달려서 옆으로 잘 때도 있고,
엎드려 기대서 잠들때도 있고,
오히려 쿠션이 없을 때 잠을 잘 잘때도 있어서
신생아때부터 유용히 사용했던 뒤집기쿠션을
이제 슬슬 집어넣어볼까 한다 허허.....
(아기들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사용해 본 결과 빠앤코 뒤집기 방지쿠션은
없어도 괜찮지만 있으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물건 중 하나
개인적으로 구매해도 좋지만
선물받으면 더더욱 좋을 물건이라고 생각된다.
빠앤코 뒤집기 방지쿠션 사용기
'사사롭고 소소한 > 도담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가부 비5 사용기 / 핸들링, 흔들림 리얼 후기 (0) | 2019.03.18 |
---|---|
직접 사용해본 아기띠 솔직후기 (백효정, 메이앤마이, 베이비뵨 캐리어원, 코니, 에르고360, 포그내힙시트) (0) | 2019.02.26 |
직접 사용해본 디럭스 유모차 솔직후기 (스토케, 리안, 부가부, 잉글레시나) (0) | 2019.02.22 |
블랑101 토이클리너 사용기 (0) | 2019.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