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표선면 가시리 나목도식당 돼지두루치기

떠나요/ 제주|2018. 4. 5. 13:45



제주여행 / 표선면 가시리 나목도식당 돼지두루치기




제주도의 넓은 땅에서 시간, 거리수를

효율적으로 여행하기 위해 마지막날 묵게된 표선면.

근처 카페에서 저녁거리를 찾아보던 중,

관광객보다는 제주도민이 많이 간다는

가성비 좋고 맛있다는 평이 많아 책에도

몇 번 실렸던 고기 맛집을 가보기로 했다

그곳은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나목도식당 !













인터넷에서 찾아본 이미지는 이러했는데

막상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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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층짜리 건물을 새로 지어 운영하고 있었다.

손님들이 많이 찾아 자리도 넓혔고,

건물이 오래돼 위험성이 높아 새로 지었다고..


☆ 제주도 특징상 비정기 휴무로 어느 날 쉴지 모르니

전화해서 물어보고 가기 ☆ 















내부는 이렇게 좌식도 있고

테이블 형식도 있다 !

3면이 모두 큰 창문으로 되어있어

빗소리도 나고 뷰가 정말 좋았다.













책에서는 고기종류를 추천했는데

TV에서 보게된 수요미식회 돼지고기두루치기가 생각나

돼지고기 두루치기 2인에 멸치국수하나 주문 !

두루치기 속 돼지고기도 제주산 돼지라고 했다.












밑반찬은 정말 간단하게 이정도?

유채가 피는 때에는 유채나물무침도

나온다고 이야기 들었던 것 같다










두루치기 등장 !

이게 2인분이야? 싶을정도로

양이 굉장히 적었다 ㅠㅠ

그치만 가격이 저렴하니까 일단 먹어보는걸로 !









고기가 얼추 모두 익었다 싶으면

콩나물과 파저리를 넣어서

먹으라고 설명들었다.












내 입 맛이 이상한걸까?

단맛에만 익숙해서 그런건지,

양념이 덜 된 것이 나온건지

그냥 야채와 고기에 고추가루만 버무린

약간 비린맛과 신맛이 났다.


이게 정녕 책에 나올 정도인가?

그냥 생고기를 시켜 구워먹을 걸 그랬나 ㅎㅎ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실망..

그치만 저렴한건 맞으니깐...또르르









비가 와서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 시킨

멸치국수는 대성공 !

두루치기에 실망을 해서 일까

차라리 국수집이였다면 더 나았을까 싶을 정도











위치는 이 곳 !

제주 남쪽에 숙소를 잡게 된다면 혹은

책에 나올 정도의 맛인가 궁금하다면 한번쯤 가볼 것 !

(추천할 정도는 아니고...)

만약에 만약에 혹시 또 방문하게 된다면

그냥 생고기를 구워먹자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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