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3박 4일 일정 / 첫번째

떠나요/ 제주|2018. 4. 7. 13:14


제주여행 3박 4일 일정 / 첫째날





삶에 지쳐있던 우리 부부는 휴가를 신청하고

힐링, 여유를 목적으로 여행 할 수 있는 제주도 결정!

최대한 빨리 떠날 수 있는 제주도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날씨도 확인하지 못하고 그저 들뜬채로 ㅎㅎ









9시 20분쯤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고

10시쯤 제주 도착 !

도착한 후 날씨는 꽤나 좋았다.

기분은 매우매우 좋았다


3월의 제주 날씨는 말그대로 봄 !

쉬폰 원피스에 가디건 하나만 걸쳤는데도

하나도 안추웠다 ! 광주에서는 덜덜 떨었었는데 ㅎㅎ


우리의 첫 날 일정은 서쪽으로.












전에 남편이 협재해변이 정말 좋았다고

같이 가고싶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서

협재해변을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애월쪽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가

출출해서 들른 타코집 '라스또르따스'













타코 맛도 맛이지만

저 칠리 아사다를 맛보고는 컬쳐쇼크..

아직도 우리 부부는 정말 신선한 맛이었다고

또 먹고싶은 맛이라고 이야기 한다 ㅋㅋ












SNS에서 제주도를 많이 검색해서인지

예쁜 카페, 맛있는 빵집에 대한 궁금증도

매우 많았던 금블리..

친구들이 자랑한 파운드케이크 맛이 궁금하길래

찾아가본 '이익새 양과점'

맛은 있었지만

알바생들의 서비스는 정말 ☆로였다 ㅎㅎ..









협재해변에서 우리 세 가족 .jpg

어쩜 바닥이 다 보일까.. 물이 정말 맑다 !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모래보호를 위해

포를 씌워놨는데 걷기가 참 편했다 ㅎㅎㅎ


이때부터 날씨가 약간 꾸리꾸리 했다 ㅠㅠ












오설록 티 뮤지엄

(Osulloc tea museum)

입장료는 따로 없었다.











티 박물관과 많은 체험들이 있었지만

관광객이 많아서 멀리서 지켜만 봤다.

주차장이 3개나 되는건 이유가 있었겠지 !











나름 나홀로 나무st 사진

관광객이 넘 많아서

주차장 근처로 온 후에야

사진 찍을 만한 곳들을 찾았다..

녹차 가지들이 정말 날카로웠다 !!

말똥 조심 헤헤












sns에서 유채꽃이랑 찍은 사진이

많길래 꼭 가야지 ! 욕심부린 이곳.

엥? 1000원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인생샷을 위해 투자하지 뭐 라고 생각햇는데

괜히 욕심을 부린 듯 하다ㅎㅎ

산방산이 아니더라도 유채꽃은 많았다

유료인 곳들도 많고 무료인 곳들도 많다!










비가 오고 바람에 날려서

인생샷은 건지지 못했다고 한다.

유채꽃이랑 잘 어울리려고

노랑 원피스를 입고 왔는데..

또르르









에어비앤비에서

제주도로 떠나기 하루 전날

44,891원 결제하고 예약한

에이원 호텔


가격대비 넓고 시설이 괜찮았다!

그치만 골목이라 주차는 매우 마이너스


다음날 북쪽과 동쪽으로 넘어가기위해

공항근처로 자리를 잡았다.












가고싶었던 식당들이 다 문을 닫았다.

비를 뚫고 갔는데 말이야 흑흑

☆ 제주의 식당은 일찍 닫기도 하고...

휴무가 일정하지 않는다 ㅠ ☆


그냥 막 들어오게된 미송식탁

광주의 밥장인st.. 안전빵 돼지찌개

배가 고파서 맛있게 먹었다 ㅎㅎ











가고싶은 곳들도 많았고,

포기한 곳들도 많았지만

산방산을 위해서 거리가 먼 곳까지

약간 무리한 서쪽여행.


그치만 우리의 여행은 관광, 탐험이 아닌

힐링, 여유가 목적이니까

나름대로 알차게 즐거운 여행을 했던 것 같다 !




제주여행 3박 4일 일정 /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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